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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 3번째 상장 준비중인 인지컨트롤스
[miso00] 2012-07-25 오후 2:44:39 조회수:6331 http://ipoasset.co.kr/sub07/community04_view.asp?idx=678 
 

기업집단내 32개 계열사..인지디스플레이와 자동차·IT 지주사 역할

자동차 및 전자부품 중견그룹 인지컨트롤스(023800)(6,980원 ▲ 80 +1.16%)가 3번째 계열 상장을 준비중이다. 인지컨트롤스는 31개 계열사를 둔 사실상 사업지주사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인지컨트롤스는 국내 자동차용 엔진온도제어 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다. 현대·기아차 그룹이 수입해 사용하던 연료압력조절기의 국산화에 성공, 연간 10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도 국내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과 함께 성장한 인지컨트롤스는 2000년대 들어 활발하게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00년 8월 파워콤에 31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2002년에는 현재 인지디스플레(037330)(2,575원 ▲ 10 +0.39%)이의 전신인 소너스테크놀로지스가 발행한 4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했다.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15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당초 단순 투자 차원이었으나 소너스테크놀로지스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직접 인수했다.이후 사명을 인지디스플레이로 바꾸고 직접 경영에 참가하면서 빠르게 실적이 개선, 전자부문을 이끄는 알짜 계열사로 탈바꿈했다. 인지컨트롤스는 인지디스플레이 지분 32.16%(1136만943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해외로 진출하면서 인지컨트롤스의 해외 투자도 늘었다. 지속적인 확장 정책 끝에 인지컨트롤스 기업 집단은 국내법인 16개사, 해외법인 16개사로 늘었다.

상장사인 인지컨트롤스와 인지디스플레이는 각각 자동차 부문과 전자 부문을 이끄는 사업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계열내 3번째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넥스플러스는 전자부문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인지디스플레이가 지분 29.50%를 보유 중이다.

현재 인지컨트롤스 최대주주인 정구용 대표는 지분 17.92%(271만6442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최대주주 측 지분은 41.21%에 달한다. 인지디스플레이 지분 3.63%(128만3071주)도 보유 중인 정 대표는 인지디스플레이 넥스플러스, 엠아이텍, 알루원 등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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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컨트롤스 계열 넥스플러스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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